사주 원국에 겁재가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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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배라헤

겁재(劫財)는 일간과 동일한 오행으로 음양이 서로 다른 것으로 형제중에도 성별이 다른 형제이며, 재를 빼앗아 간다는 뜻으로 정재를 극한다.

누나, 누이동생, 오빠, 남동생, 이복형제, 경쟁자, 라이벌, 동업자, 남편의 첩

교만, 불손, 투쟁, 폭력, 배신, 차압, 부도


타인을 낮춰보는 경향이 있으며, 야망만 커서 투기와 요행을 바라고 그런 이유로 손재,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 비견에 비해 음성적이라 자존심을 표면에 노골적으로 나타내는 일이 없고, 대인관계도 비교적 원만하다. 비견처럼 노골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노출하지도 않고, 양보를 해야 할 때는 서슴없이 양보하기도 하여, 언뜻 보기에는 수양된 사람처럼 보이기도하나 근본은 비견과 같이 자존심이 강하고 독선적인데, 다만 그것을 표면에 노출시키지 않을 따름이다. 자아를 표면에 노출시키지 않는 만큼 내부가 냉혹하기 그지없을 때도 있으며, 집념이 대단히 강하다.
 

-  년주 또는 월주에 겁재가 있으면 장자가 되기는 어렵다.


-  재물을 단번에 빼앗거나 빼앗기는 것이니 큰부자에게 대부분 겁재가 있다.


-  과다하면 배우자와 자녀를 극하고 형제, 자매, 친구가 불화하며 세상의 불신 및 비방을 초래한다.


-  남명의 겨우 겁재와 비견으로 사주가 차 있으면 화류계 여성을 배우자로 삼는 경우가 많다.


-  어느 기둥이던지 천간과 지지 둘다 겁재인 사주는 부친을 일찍 사별하고 부부 이별수가 있다. 또한 타인과 동업하면 반드시 파산한다.


-  겁재, 상관, 양인이 동주하면 가난하거나 단명할수 있다.


-  겁재가 많고 정재가 하나 있으면 군겁쟁재라 하여 도둑질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 재성과 비겁이 형충을 하고 있으면 더 흉폭성이 크게 작용하여 교도소 출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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